경제 부동산 주식

[부동산 아파트 청약] 아파트 청약 필수 용어 정리

퇴사 후 생존 재테크 2021. 9. 27. 15:09
반응형

 아파트 청약을 공부할 때에는 아파트 청약에 관한 부동산 아파트 청약 용어 정리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용어 정리를 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파트 청약을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하셔도 상관없지만 실거주 위주로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난 글에 따르면 제가 부동산 투기와 투자 개념을 한 번 정리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동산 투기는 부동산학개론 용어 정리를 보면 자신이 절대로 안 살고 오로지 시세차익만을 노리고 투자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투기라고 규정합니다. 시세를 교란해서 비싸게 팔아 쉽게 돈 버는 안 좋은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기획 부동산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 됩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는 부동산학개론에서 뭐라고 규정할까요? 바로 스스로가 실제로 그 주택에 거주할 목적으로 입지를 분석해서 실거주하며 시세가 오를 때 예전보다 비싸게 팔아서 투자 수익을 내는 방식을 부동산 투자라고 말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부동산 전문가이신 빠숑이라는 분이 신문 기사 인터뷰 한 내용을 보면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건 아마도 투기라는 것이 기획 부동산으로 시세보다 더 비싸게 팔 거나 실제로는 안 좋은 부동산 매물임에도 불구하고 좋다고 포장해서 투자자들을 끌어다 모아 매물을 파는 형태가 진짜 안 좋은 매물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안 좋아서 싸게 산 부동산 가치가 나중에는 전철이 뚫리거나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 돼서 엄청나게 좋은 입지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과거 서울 지하철 1호선이 뚫린다는 기사가 처음 보도된 신문기사를 보고는 서울 사람들은 그것과 부동산 연관 관계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야 전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역세권마다 집값이 비싸진 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면서 전철 역세권이 가치가 높게 평가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던 3년 전 쯤에는 투기가 무조건 절대로 안 좋은 부동산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그 기준이 모호해졌습니다. 모르겠습니다. 투자 안에 투기가 있다는 것 정도로 이해하고 부동산 입지 분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너무 심하게 한 지역을 집중해서 무조건 대박이 난다고 말하는 사람들만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제 경험상 대부분 자기가 직접 지은 빌라와 오피스텔을 파는 사람들입니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아파트 청약 용어 정리

아파트 청약 필수 용어 정리

아파트 청약으로 투자든 투기를 하시려면 아파트 청약 용어를 잘 알아야 합니다. 똑같은 말 계속 되풀이해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중요해서 그렇습니다. 바로 아래 내용 정리 해놨습니다.

 

매수

 매수라는 말은 내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사고 싶은 매물을 사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부동산이란 재산을 사는 행위' 입니다.

 

매도

 매도는 부동산을 파는 행위입니다. 과거 내가 매수한 부동산 매물을 시세차익을 남기거나 더 손해보기 전에 팔아야 할 때 부동산을 파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특공 : 특별공급

 특별공급이란 줄임말로 '특공'이라고도 합니다. 특별히 정책상 아파트 공급을 의미합니다. 특별공급은 당첨될 확률이 꽤 높은 부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주택 세대 중에서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생애최초분양처럼 어렵게 아파트 혹은 주택을 공급 받을 수밖에 없는 대상자들 위주로 특별히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기관추천이라는 말은 군인이나 장애인, 중소기업, 참전용사 등 나라가 생각했을 때 보호 받아야 하는 대상자들에 한해서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게 기관이 추천한다는 뜻입니다.

 

일분 : 일반분양

 일반분양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나머지 아파트 분양 물량을 의미합니다. 일반 분양은 줄임말로 '일분' 이라고 합니다. 일반 분양가, 일반 분양 물량이라고 해서 일반 분양가를 줄임말로 '일분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반 분양 물량을 줄임말로 '일분물량' 이라고 줄여서 언급하기도 합니다.

 

조분 : 조합원분양

 조합원 분양은 아파트 입주권과 관련됐습니다. 오래된 빌라나 낡은 아파트를 부순 다음에 그 지역 빈 땅을 만들어 다시 재개발과 재건축을 상황에 따라 부동산 정비 사업을 시행할 때 그 지역에 오랫동안 거주했던 오래된 아파트 혹은 낡은 빌라 집주인들이 하나가 돼 조합을 만들어 일반 분양 물량보다 싸게 새로운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아파트 분양을 의미합니다. 조합을 만들었기 때문에 개개인을 조합원이라고 지칭합니다. 이런 조합원들이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조합원 분양을 줄여서 '조분' 이라고 합니다. 

 

예당 : 예비 당첨

 일반 분양 물량이 1순위, 2순위 청약 당첨자의 계약이 모조리 끝난 뒤에 여전히 안 팔린 부동산 아파트에 대해서 예비 당첨자에게 우선순위를 주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예비 당첨을 줄여서 '예당' 이라고 합니다.

 

당해 : 해당지역

 청약 1순위 조건은 대부분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으로 합니다. 이때 그 지역에서 해당 지역이라고 말합니다. 줄여서 '당해' 라고 합니다. 건설사가 건축하는 해당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하 : 모델하우스

 아파트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모델하우스를 갑니다. 분야될 아파트 단지를 홍보하는 곳이 바로 모델하우스입니다. 분양상담사가 수시로 상담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보통 모델하우스는 분양이 완료된 다음에 분양 계약 이후에 중도금 대출 신청 때까지 모델하우스 공간을 활용하고 모든 사업이 끝났을 때에는 모델하우스는 다른 회사가 들어와 분양사무소로 활용하거나 모델하우스를 분리해 없애기도 합니다.

 

RR : 로얄동과 로얄층을 의미합니다.

 로얄동과 로얄층은 쉽게 말해서 누가 봐도 좋은 아파트 동과 아파트 호수를 의미합니다. 로얄층과 로얄동은 추첨을 통해서 선정합니다. 추첨에 선정된 아파트 청약자는 분양가보다 훨씬 비싸게 되팔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중대 : 중도금 대출

 중도금 대출은 분양권 투자를 해야 할 때 금액적으로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통 안전한 대출 상품입니다.

 

줍줍 : 미분양 잔여 세대 매매

 쉽게 말해서 미분양이거나 분양을 다 했는데 조금 남은 아파트 물량을 줍는다는 뜻입니다. 청약 1순위와 2순위 이후에 남은 아파트 물량을 예비 당첨자에게 계약한 뒤에도 남은 잔여 물량을 다시 한 번 건설사는 팝니다. 이때 현금 부자이거나 나중에 좋은 매물이 될 것을 예측한 투자자들이 '줍줍'을 한다고 말합니다.

 

자납 : 중도금 대출 없이 내 돈으로만 중도금 납부.

 중도금 대출이 부동산 정책상 제대로 나오지 않는 지역에서 청약 당첨 됐을 때 중도금 대출을 못 받은 사람들이 직접 현금을 끌어모아다가 중도금을 내는 방식을 뜻합니다.

 

자서 : 자필 서명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서류상으로 부동산 계약을 할 때에 자필로 성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명변 : 명의 변경('전매' 라고도 합니다.)

 매도자에게 매수자에게 소유권을 넘기는 것을 '명변'이라고 합니다. 또는 '전매' 라고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분양권 명의 변경은 정확하게 명의를 변경할 수 있는 일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양권 명의 변경이 가능한 일자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HUG : 주택도시보증공사

 '허그'라고 다들 아실 것입니다. 아파트 분양을 심사하거나 분양을 보증하거나 중도금 대출을 보증하는 기관입니다. 일반 분양을 할 때에는 '허그'가 많이 등장합니다. 중요합니다. 기억하세요.

 

오피 :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주택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할 때마다 크게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는 투자 방법으로 오피스텔을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오피스텔은 아파트가 없을 때에나 효용성이 있지 아파트가 안정세로 돌아서면 그만큼 돈이 안됩니다.

 

도생 : 도시형생활주택

생숙 : 생활숙박시설

 위 두가지 개념은 이정도만 아시면 됩니다.

 

몸테그 : 직접 오래돼서 낡은 주택에 실제로 거주.

  몸테크가 한 때 유행했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가 재건축 될 기대감이 있을 때에 실거주를 해야만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니면 재개발 같은 경우에도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 직접 실거주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개발은 정책상 실거주 의무가 없는데도 몸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운계약 : 실제 매물 가격보다 낮게 실제로 거래 금액을 낮춰 계약 신고.

 다운 계약서를 쓰는 사람을 한 번 본 적 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다운 계약서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불법입니다.

 

상투 : 부동산 아파트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상태.

 상투는 너무 주택 가격이 오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매물은 떨어질 때만 기다리고 있기에 비싸게 돈 주고 살 필요가 없습니다.

 

총알 : 내가 갖고 있는 현금이나 대출까지 생각한 자본금.

 총알이 부족해서 투자를 못한다는 사람들 말 자주 듣지 않으십니까? 여기서 총알은 자본금을 의미합니다.

 

사실 더 있습니다.

 사실 더 있는데 이정도까지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 썼습니다. 충분히 인터넷 검색으로 나오는 내용들이 많아서 안 썼습니다. 위에 쓴 제가 정리한 아파트 청약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아파트 청약 용어 정리는 인터넷에 산발적으로 정리 된 내용이 많아서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다음 연재글도 아파트 청약에 관한 내용을 점점 부동산 투자하는 방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실제로 아파트 투자를 할 때에는 거시경제학으로 접근해야만 합니다. 환율도 알아야 하고 금리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좋은 매물을 싸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안 좋은 매물을 비싸게 팔고 털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 계속 아파트 투자 방법에 대해 연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