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본인이 운영 중인 수제 햄버거 집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이석훈, 테이, 샤이니 키·민호가 출연하는 '온에어 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MC 김구라는 테이에게 "운영 중인 햄버거 집이 연매출 10억 원이라던데"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테이는 "10억 원 넘을 때도 있고"라며 수긍했고, 절친 이석훈도 깜짝 놀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한 번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라디오스타 792회 테이 그햄버거집
이어 사업을 하면서 힘든 점에 대해 묻자 테이는 "요즘 인플레이션 때문에 식자재 가격이 엄청 올랐습니다. 수익은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중"이라고 걱정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장이 굉장히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하루 매출 100만~200만 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테이는 본인 가게에 프랜차이즈를 내고 싶다는 요청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사업 파트너를 만났습니다. 사업 확장의 첫발을 내딛는 중이다"라고 해 MC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또 "메뉴 개발은 친동생과 제가 직접 다 하고 있습니다. 개발할 때 저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하루에 개발할 수 있는 게 무제한입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한 달만에 25kg 찐 적도 있다"고 하자 안영미는 "햄버거 사장 개꿀이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테이는 노안 외모 때문에 생긴 여러 에피소드도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그는 선배 가수인 임재범으로부터 '노안 후배'로 인정받았던 사연을 고백, MC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석훈
이어 유튜브와 뮤지컬, SG 워너비 활동 등으로 최근 '유죄 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석훈의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유죄 인간은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는 뜻의 별명입니다. 이석훈은 데뷔 전 소속사 사장의 한마디에 안경을 쓰게 됐던 비화도 공개합니다. 또 한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을 벗고 방송 활동을 했지만, 안경을 써야 할 운명이라고 느꼈던 일화도 전해졌습니다.
18년 지기 이석훈과 테이는 살을 쫙 빼고 등장해도 알아본 일화, 서로의 성공에 지분이 있다고 선언하는 절친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이석훈은 “테이 콘서트의 코러스 가수였습니다. 당시 80kg 정도 나갔고, 이후 64kg로 감량해 SG워너비로 데뷔했습니다. 테이가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알아보더라”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러자 테이는 “이석훈과 추억이 많다고 생각해 응원했고, SG워너비로 나왔을 때 단번에 알아봤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석훈은 “테이가 햄버거 식당 사장으로 성공한 건 내 지분이 크다”며 “먹방 프로그램 PD에게 테이를 추천했고, 그때 테이가 먹방으로 방송을 찢었다”며 테이의 활약에 지분을 선언했습니다.
테이는 이석훈의 공을 인정하며 햄버거 가게 근황을 귀띔했습니다. 그는 “연 매출 10억이 넘을 때도 있습니다. 메뉴를 100% 직접 개발하는데, 햄버거집이 소문이 나면서 주변에서 프랜차이즈 요청이 와 첫발을 내디뎌 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란한 춤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치는 ‘유죄 인간’ 매력을 자랑한 이석훈은 이번에도 뉴진스의 ‘Hype boy’ 안무를 준비해 선보였습니다. 절친의 NEW 유죄댄스를 본 테이는 제대로 얼어붙으며 “댄스 부심 있습니다?”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샤이니의 톰과 제리라고 볼 수 있는 키와 민호
샤이니의 톰과 제리 키와 민호는 연신 절친 폭로전을 벌여 ‘라디오스타’를 초토화했습니다. 키는 “민호에게 샤이니가 아니면 평생 서로 몰랐을 거라고 얘기합니다. 저희는 표준계약서가 맺어준 인연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우리는 싸우는 게 일상입니다. 싸우는 모습을 신기해하더라 덕분에 광고도 찍었다”고 말했습니다.
키와 민호는 14년간 활동하며 복숭아 때문에 싸우고, 자동차 앞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눈치 싸움을 벌인 비화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찐 친 바이브를 뽐냈습니다.
키는 “연습 후 축구를 하자는 민호가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고, 민호는 “키가 볼 보이를 해줬습니다. 시간이 지나 키가 나에게 많이 맞춰줬다는 걸 알았다”라고 해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키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한 이유 중 하나가 민호 덕분이라며 “(숙소에 살다가) 민호 때문에 독립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민호는 “키가 나가고 숙소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이어 키는 민호의 승부욕과 열정을 이용해 선물을 받는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민호는 “키가 나를 잘 다룹니다. 리액션이 좋아 선물을 사주고 싶다”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민호는 키와 음식을 가지고 싸웠던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민호는 "내가 자주 키가 씻고 나오기전에 복숭아를 다 먹은 적이 있다"며 "어느 날 키가 머리도 안 말리고 나와 '너 복숭아 좀 그만 먹어라'고 화를 냈다"고 말해했습니다. 키는 "민호가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포크로 복숭아 꼬치를 만들어 먹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키는 민호에게 생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팁을 전수했습니다. 키는 "민호한테 '생일인데 이거 사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게'라고 말하면 그 다음날 그 선물을 들고 와있다"고 말했습니다. 민호는 "저를 좀 잘 다룹니다. '내가 빨리 사줘야겠다'는 마음이 확 생겼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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