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밥 한 공기 비우기 캠페인'을 제안했다가 여야 양측에 비판받았습니다.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양곡법) 통과 대신 내세운 대안이었으나, 실효성이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양곡법을 둘러싼 여야 갈등은 근본적으로 '잉여 쌀' 문제에 있습니다. 국내 쌀 소비량이 농가의 쌀 생산을 따라가지 못하니 쌀 가격이 폭락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농가의 고통을 덜기 위해 양곡법을 통과하려 했으나, 정부는 '시장 왜곡'에 해당한다며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조수진의 밥 한 공기 최근 '밥 한 공기'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일 "경위야 어찌됐든 당에 어려움을 가중시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유감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