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주 정명석 총재의 부재 이후 JMS를 이끌어온 2인자 정조은씨가 정명석의 범죄을 인정했습니다. 정명석 측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는데, JMS의 내부 갈등이 수면 위에 떠오른 모양새입니다. 지난 3월 13일 JMS 공식 플랫폼에는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씨가 정명석의 범행을 인정하는 내용의 동영상 편집본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은 12일 정씨가 담당하는 한 교회에서 열린 예배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조은 정명석 목사 영상에서 정씨는 "여자들이 (정명석) 선생님 반경 3m 이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하며 자신과 정명석의 범죄와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어렴풋이 알았을 뿐"이라며 "처음 전도됐을 때 17세였다. 너무 어려서 알아도 모른 것이고 내가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