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뒀던 이준석 대표가 “사실 관계를 다투는 문제는 윤리위보다, 상위 절차라 할 수 있는 경찰 수사 결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나와 “윤리위에 올라간 사안은 제가 성 상납 의혹에 대해 ‘증거 인멸 교사 관련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했다는 것인데 제게 성 상납 문제가 있어야 그것에 대한 인멸 시도 여부도 있을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해 말 이 대표가 과거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가세연은 지난 3월 이 대표 등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윤리위는 지난 4월 증거 인멸 교사 관련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사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