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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김호영 정리

퇴사 후 생존 재테크 2022. 6. 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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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의 인맥 캐스팅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옥주현이 사과하고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밝혔지만 파장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뮤지컬 1세대들이 자정 노력을 촉구한 입장문에 이어 이번엔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며 저격한 글이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26일엔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에 ‘스태프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쓴다’며 옥주현 옹호글까지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옥주현의 뮤지컬 문제에 대한 인스타 입장문 내용이다.
옥주현의 인스타그램 내용이다.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김호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입니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고,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 대응했습니다. 이후 뮤지컬 1세대 배우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성명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1세대 뮤지컬 배우, 감독인 박칼린·최정원·남경주가 업계 내 불공정을 자정하자는 호소문을 내면서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이들은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를 접한 차지연·정성화·신영숙·전수경·김소현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도 성명에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남경주는 비디오머그와의 인터뷰에서 "자기 발이 저리니까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걸 고소까지 끌고 간 것도 저는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며 "전화 통화해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얘기하면 그만인데…과잉 반응"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옥주현은 SNS를 통해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며 김호영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서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뮤지컬 팬들의 사이에선 입장문을 공유하며 그 뜻을 지지한다는 의견, 편가르기를 부추긴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옥주현을 지지합니다(응원합니다)’라는 해시태그도 등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사과했습니다. 한편 캐스팅 의혹과 관련해서는 옥주현과 ‘엘리자벳’ 제작사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옥장판' 발언으로 뮤지컬계에 논란이 된 김호영 소속사 측에서 옥주현 배우와 통화 후 오해를 다 풀고 상호 원만히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영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에 따르면 김호영 배우가 지난 24일 옥주현 배우의 입장문과 고소 취하 예정이라는 옥주현 배우 측의 입장문을 확인하고 옥주현 배우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서로 스케줄이 있어 어젯밤에 통화가 됐습니다. 오랜 시간 통화를 했고 두분이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뮤지컬계에 파장을 일으킨 이번 논란은 김호영이 14일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입니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며 시작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글이 옥주현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최근 공개된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 친분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후 옥주현은 "무례한 억측과 추측"이라며 지난 20일 김호영과 네티즌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엘리자벳'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15일 "원작사의 최종 승인으로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고소 사건까지 번지자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뮤지컬계 자정 노력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옥주현 측 관계자는 지난 24일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며 "기존에 고소한 악플러 2명 건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옥주현에 대한 옹호글도 올라왔습니다.

 

‘꼭 말해야겠습니다. 옥주현 인성’이라는 제목으로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게시자 B씨 역시 자신을 옥주현과 10년 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한 스태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년 전 함께했던 스태프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태프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쓴다”고 했습니다.

 

B씨는 “황태자루돌프 당시에도 모두가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초연 작품의 경우 모두가 몰입하는 에너지가 재공연보다 더욱 섬세하고 크다”며 “그 과정을 누군가는 예민함으로, 누군가는 열정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10년 전을 돌아보고 그 당시를 논하기에는 모두가 발전하고 노력하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공연을 함께 열심히 만들었던, 지금도 열심히 공연을 하고있는 스텝이라면 알 거다”며 “혹여나 남아있는 상처가 있다한들 옥주현 배우나 함께했던 스테프들을 통해서 충분히 직접 말할 수 있는 환경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B씨는 “10년 전도 지금도 스태프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닙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 같은 거다”라며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보다 더 잘아시는 듯하니 여쭤봅니다. 대부분의 스태프는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태프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B씨는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일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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