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이 황은정과의 이혼 6년 만에 이주현과 재혼에 골인했습니다. 신부는 방송을 통해 소개했던 11살 연하 ‘돌싱맘’ 모델과 교수입니다. 지난 16일 OSEN 취재 결과, 윤기원은 지난 11일 11살 연하 모델과 교수 이주현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윤기원은 지난해 2월부터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윤기원 이주현
윤기원은 "우리 아버지 돌아가신 날이 그 친구 생일이었다. 만난 지 두 달도 안됐는데 빈소를 함께 지켜줬다"고 밝혔고, "앞으로 혼자 살자는 마음이었는데, 야금야금 생각이 바뀌더라"며 여자친구를 공개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윤기원의 신부는 11살 연하 모델과 교수입니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윤기원은 자신보다 3cm가 크다는 모델과 교수 이주현 씨를 소개했습니다. 이주현 씨 역시 윤기원과 마찬가지로 이혼 경력이 있었지만 12살 아들이 있다는 점이 윤기원과 달랐습니다. 이주현 씨는 "아이가 있다고 정말 펑펑 울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윤기원이 ‘너라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거고,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윤기원은 "미리 말해줘서 나는 좋았다. 죄 지은 것도 아니고, 살아온 인생의 흔적일 뿐"이라고 위로했습니다. 윤기원은 방학 때마다 이주현 씨의 아이를 만나 친분을 쌓았고, 아들까지 셋이 함께하는 삶을 꿈꿨습니다. 이주현 씨는 "너무 고맙고 셋이서 행복하고 싶다"고 윤기원에 대한 마음을 전했습니다.그리고 세 사람이 가족이 되어서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싶다는 꿈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11일 열린 결혼식에는 윤기원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출발을 응원하고 축하했습니다.
지난17일 윤기원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지난 11일 약 1년간 만나 온 여자친구 이주현 씨와 결혼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많은 응원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왔고, 3월이 적절한 때라고 생각해서 식을 올리게 됐다"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 만큼, 배우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윤기원은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연인 이주현 씨와 함께 출연해 남다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고, ENA '효자촌'에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새 시작을 예고한 윤기원이 과연 결혼 후에는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이며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기대를 모읍니다.
윤기원 황은정
윤기원은 2011년 방송된 드라마 ‘버디버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황은정과 이듬해인 2012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2017년 이혼했습니다.
윤기원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윤기원은 드라마 미아리 일번지, 사랑 밖엔 난 몰라, 순풍산부인과, 덕이, 이브의 모든 것, 아름다운 날들, 우리집, 라이벌, 때려, 작은 아씨들, 자매바다, 사랑과 야망, 가족연애사2, 사랑하기 좋은 날, 경성스캔들, 대왕세종, 카인과 아벨, 제중원, 추노, 시크릿가든, 패션왕, 돌아와요 아저씨, 대박, 딴따라, 바벨, 간택-여인들의 전쟁, 철인왕후 등과 영화 보스 상륙 작전, 신 전래동화등에 출연했습니다.
코믹한 배역을 주로 맡았으며, 순풍산부인과에서 1인 다역으로 맹활약하며 수 많은 레전드 에피소드들을 남겼습니다.여러가지 역할을 하다가 순풍산부인과 후반 막판부에 박영규의 동생 박영광으로 나와 고정역할을 했습니다. 탤런트 생활 이전에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때 함께 참가해 KBS 공채 개그맨 7기가 된 동기는 김국진, 김용만, 유재석, 최승경, 김수용, 박수홍, 남희석, 이영재, 양원경 등이 있습니다. 이후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다시 데뷔했습니다. 이때 동기가 김명민, 배우 황은정과 2011년 방송된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2년 5월 결혼했으나 결혼 5년만인 2017년 12월 이혼했습니다. 5년간 자녀는 없었다고 합니다.
윤기원 본인은 이혼 후에도 계속 전처와 살던 집에서 혼자 수년간 살고 있다는게 밝혀졌습니다. 결혼했을 때부터 이혼한 뒤까지 같은 집에서 10년 이상 사는 것입니다. 당시 미우새에 같이 출연한 임원희가 빈 못 자국이 안쓰럽다고 느껴서 큰 그림 액자를 사다가 선물했습니다. 코믹한 배역이나 개그맨 시절때문에 개그맨 이미지가 강하지만 본인은 정극을 하고 싶어합니다. 사실 경성스캔들에서의 친일파 형사 이강구 역을 맡을 때보면 정극 연기에도 굉장히 능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요도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길에서 제대로 설치가 안된 맨홀뚜껑을 밟았다가 뚜껑이 중요부위를 강타해 쓰러져서 요도파열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 여자애들이랑 놀다가 싸움나서 여자애들한테 발로 중요부위를 맞았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고통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 발로 맞았을 때는 아파서 데굴데굴 굴렀지만 그 와중에 묘한 쾌감이 있었는데, 요도 파열 때는 쾌감은 커녕 극심한 통증과 함께 오싹한 느낌에 죽음의 공포가 느껴질 정도였다고. 머리털이 바짝 서는 정말 끔찍한 통증이었다고 합니다. 그 부상 당시 입원하는 바람에 촬영을 할 수 없게 된 사정상, 이전에 정식으로 섭외받았던 드라마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역을 정만식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치료받고 세월이 흘러, 다른 드라마 후반부에 카메오로 나온 적이 있는데 하필 그 드라마도 정만식이 나오는 드라마였습니다. 근데 당일 촬영장에서 윤기원이 정만식을 보며 살짝 불만섞인 웃음으로 능글맞게 "요새 좀 바쁘네요?"라고 말했고 정만식도 그냥 웃음으로 "아닙니다"라고 답하고 넘어갔다고 합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23.1.3 방영분)에 출연하여 현재 고정출연인 김준호가 열애 중이므로 향후 공석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개그맨 엄영수가 가져온 마법의 책을 펼치니, "협상이 어려울 수도" 라는 문구가 점괘처럼 나와서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